프란치스코 교황이 오전 10시30분 서울공항에 도착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염수정 추기경 등 교회관계자들과 함께 서울공항에 직접 나가 프란치스코 교황을 영접합니다.

박 대통령은 25년만에 한국을 방문하는 교황을 환영하면서 인사를 나눈 뒤 오후에는 청와대에서 공식 환영식에 이어 면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공항을 떠나 곧바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주한 교황대사관으로 이동해 개인미사를 봉헌합니다.

미사에는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와 대사관 직원 등 10여 명이 참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사 후 잠시 휴식을 취한 뒤 교황은 오후 3시45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고 4시30분부터는 ‘공직자들과의 만남’을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