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카퍼레이드`....어린이들에게 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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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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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성모승천대축일 미사를 집전하기 위해 무개차를 타고 카퍼레이드를 펼치며 대전월드컵 경기장에 입장했습니다.
교황은 국산 자동차를 개조해 만든 무개차를 타고 보조경기장에서 월드컵경기장까지 카퍼레이드를 펼쳤습니다. 교황이 무개차를 타고 보조경기장에 등장하자 교황을 기다리던 수많은 사람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프란치스코 교황을 환영했습니다. 교황은 손을 흔들며 인사를 했으며, 카퍼레이드 도중 차를 멈추고 어린이들에게 강복을 주기도 했습니다. 교황이 탄 무개차가 대전월드컵경기장에 들어서자 5만여 명의 참석자들은 흰손수건을 흔들며 `비바파파`를 외쳤습니다. 교황은 월드컵경기장 안에서 무개차에서 잠시 내려 관중석에 들어가 직접 신자들을 만나는 돌발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교황이 무개차에서 내리자 신자들은 파도타기 응원으로 교황의 방한을 환영했습니다. 앞서 교황은 ktx 열차를 타고 대전역에 도착했으며 9시 55분쯤 대전역에서 공식차량인 쏘울을 타고 대전월드컵경기장으로 향했습니다. 교황은 이동 중에 할아버지한테 안긴 4살 남아인 김규진 어린이의 머리를 만지며 강복했습니다. 평화방송 김보미. 유은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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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C 김보미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4-08-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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