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대통령 열차타고 해미서 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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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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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해미에서 제 6회 아시아청년대회를 마치고 헬기 대신 대통령 전용열차를 이용해 상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황청 대변인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는 어제 (17일) 오후 롯데호텔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날씨가 좋지 않아 기차가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기차를 이용해서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엔 일반적 시민들이 타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이 사용하는 철도를 이용했다"며 "아주 짧은 기차였지만 안전하게 돌아왔다"고 소개했습니다. 대통령 전용열차는 총 10량으로 대통령 전용칸은 이 중 3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용칸에는 대통령 집무실과 회의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방탄 처리도 돼 있습니다 앞서 교황은 지난 15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집전을 위해 헬기 대신 서울역에서 대전행 KTX 열차를 이용했습니다. |
PBC 이상도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4-08-18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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