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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한국방문은 하느님이 주신 선물˝, ˝행복하다˝

▲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시아청년들을 향해 엄지손을 치켜세우며 환화게 웃고있다<사진=교황 방한위원회>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번 한국 방문은 하느님이 주신 선물로, 한국에서 경험한 것을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교황청 대변인 롬바르디 신부가 전했습니다.

롬바르디 신부는 어제 밤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 브리핑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한 기간 동안 건강도 좋았고 행복해 하셨으며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교황의 이번 방한은 일정이나 조직면에서 협력이 잘 됐고, 아주 훌륭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롬바르디 신부는 "한국 방문을 통해 분단의 고통과 세월호 참사의 비극이라는 두 가지 특별한 것을 느낄 수 있었고, 특히 교황은 비극을 겪은 피해자들과 유족들의 고통에 동참하고 공감하기 위해 세 번에 걸쳐서 관심을 표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아시아 주교 전원이 교황의 자국 방문을 요청했다"며 "이번 방한을 통해 교황이 아시아쪽에 더욱 더 관심을 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평화방송 윤재선 기자
 
PBC 윤재선 기자 | 최종업데이트 : 2014-08-1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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